미래나노텍, 3M 광학필름 독주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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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세계 1위 부품기업 소재 … 아이엠ㆍ아모텍도 품질 인정받아 엔화강세로 국내 전자제품 생산기업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원이 한국의 세계 1위 부품기업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삼성경제연구원 기술산업실 이치호 수석연구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진 국내 중견 부품기업으로 미래나노텍, 아이엠, 아모텍 등을 꼽았다. 미래나노텍은 LCD용 백라이트유닛(BLU)의 핵심부품인 광학필름 시장에서 3M의 독점을 무너뜨려 주목받고 있다. 광학필름은 BLU의 성능을 조절해 화면의 선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주는 부품으로 3M이 특허장벽으로 경쟁기업의 진입을 막아왔으나 미래나노텍은 3M과 전혀 다른 마이크로렌즈 타입의 광학필름 <UTE>를 독자 개발해 2008년 2월부터 Sharp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기업으로부터 구매요청이 쇄도하면서 광학필름 가격대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입 대체 효과도 낳고 있다. 아이엠은 DVD 정보를 읽는 장치의 핵심부품인 광픽업 장치에서 세계 최강자인 Sanyo를 추월했다. 아이엠은 2008년 3/4분기 세계 시장점유율 29.4%를 기록하면서 Sanyo와 Sony, Hitachi 등의 일본기업을 모두 따돌렸으며 블루레이용 광픽업 장치 개발에 착수해 차세대 저장매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아모텍은 인체나 기계에 잔류한 정전기에 의한 회로 손상을 막아주는 칩 배리스터 부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애플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기업에 대량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TDK, 독일 EPCOS, 미국 AVX 등 쟁쟁한 경쟁기업을 제치고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치호 수석연구원은 “성공기업의 공통점은 R&D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 사례가 경기침체와 엔화강세 등 악재를 호재로 바꾼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3/04>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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