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Japan 395-399달러 형성 … 호남·LG LPG 베이스로 전환 고려 나프타 가격은 3월 첫째 주에 C&F Japan 톤당 398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아시아 나프타(Naphtha)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3주 만에 다시 400달러가 붕괴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3월15일 총회에서 유가 하락 방지를 위해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45.5달러로 1.9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이 3월 계약물량을 대량 구매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이 원료를 나프타에서 LPG(Liquefied Petroleum Gas)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적극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가 LPG 베이스로 일부 전환하면 나프타 수요가 월 평균 2만5000톤 감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럽의 나프타 가격은 프리미엄 그레이드 수요 부진에 따라 CIF NWE 390달러로 27달러 하락했다. 2월 3-4주 동안 프리미엄은 기본 공급가격에 12달러가 부가됐으나 3월 첫째 주에는 아시아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이 5달러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며 아시아 수출이 무산되면 프리미엄 가격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Naphtha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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