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확대” LCD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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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투자전략 상반돼 … LCD는 공급과잉 우려로 양적확대 위험 삼성전자의 반도체ㆍLCD 투자전략이 상반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은 2010년 반도체 부문 투자가 2009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 한국 전자산업대전> 개막식에서 “2009년 1, 2/4분기가 워낙 좋지 않았다”며 “2010년 투자규모는 2009년에 비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세트기업들이 재고를 가지고 가는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기간에 얼마나 많은 제품이 팔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놓은 차세대 운영 시스템 Window 7의 효과에 대해서는 “2009년에는 출시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사장이 반도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과 달리 장원기 LCD 사업부 총괄사장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8세대, 10세대 신규투자에 따른 공급증가를 시장이 따라가지 못하면 LCD 공급과잉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지금은 2기 LCD 시장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며 “물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해야 하고 수요에 기반한 공급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투자에 대해서는 “2009년 4/4분기와 2010년 1/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2010년까지는 경쟁기업보다 생산능력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2010년 최고의 위험요소는 경쟁기업과의 가격 경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3년 안에 마켓 트렌드가 60인치 이상, UD급, 480Hz 제품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수요동향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전략적인 투자 대상이기 때문에 시장상황과 상관없이 LCD 증설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LCD 라인을 몇 세대로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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