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영 두바이월드의 채무불이행 선언에 따른 두바이쇼크가 얼마나 지속될지 세계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두바이쇼크로 공황상태에 빠졌던 증시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미국 증시는 두바이쇼크 이후 첫 개장인 11월27일 1.48% 하락했다. 하지만, 하루에 7% 수준으로 폭락했던 리먼브러더스 사태에 비하면 하락률이 미미했고, 영국 증시는 0.99%, 독일은 1.27%, 프랑스는 1.15%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나 건설 대기업들의 충격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아 반등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시장에서는 두바이쇼크의 영향으로 중동의 석유화학 신증설이 타격을 받아 시황이 반등하지 않을지 상당히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바이쇼크가 단순히 건설부문에만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중동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중동의 석유화학 신증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2009년 초부터 10월까지 불었던 중국 수요증가 이상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파장을 몰고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석유화학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미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동의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가 이미 마무리단계에 들어섰고 두바이쇼크는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설혹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기대하고 있다면 일치감치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 듯 싶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는 상당기간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졌으나 두바이쇼크는 국가부도와 다를 바 없는 국영기업의 부도사태이기 때문이다. 심리적 충격이 컸지만 부실규모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의 10분에 1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바이월드의 부채규모는 약 593억달러로 리먼브러더스의 당시 부채 7000억달러와는 비교가 되지 않고, 두바이 전체의 부실도 800억달러에 불과해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미국 금융기관의 손실규모 2조7000억달러와는 엄청난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두바이월드에 막대한 자금을 공급했던 유럽 국가에 수출할 때에는 잠재적 부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석유화학은 외부적 영향에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경쟁력을 배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학저널 2009/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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