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심 난수발생기술 개발 활성화 … 하드웨어 방식 출원도 세계 각국에서 정보보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기술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정보보안산업은 시장규모가 2009년 545억 달러에서 2012년 925억 달러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시장도 연평균 1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등 주요 IT 선진국에서는 정보보안을 위한 난수발생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국내에서는 2009년 12월까지 삼성전자가 42건(17%)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4건(9%), 대학교(18건), KT(9건), LG전자(8건), SK텔레콤이 다출원 3-6위를 차지했다. 2000년 이전에는 특허출원이 전무했던 대학교의 출원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재권에 대한 인식 변화가 출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기업의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Microsoft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Phllips(13건), Qualcomm(11건), Erikson(10건) 등 통신기업의 출원도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도 국제 정보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민ㆍ관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국내기업 및 각급 국책 연구소와 대학들도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세계 지식정보보안 산업 시장 전망 | <화학저널 2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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