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WTI 0.73달러에 Brent 0.48달러 내려 … 두바이유도 하락 3월18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82.93달러로 전일대비 0.73달러, Brent 선물유가는 81.96달러로 0.48달러 내렸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28달러 하락한 77.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해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는 EU(유럽연합)의 지원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유사시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월18일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다만,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유가 하락 폭이 제한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는 3주째 감소세를 지속했고 Philadelphia 제조업지수는 7개월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1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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