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 대량 양산기술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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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나노분말 기술 개발 … 생산성 무려 5배 향상 국내 전자잉크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금속 나노분말 대량생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금속 재료에 고전압 대전류를 가함으로써 나노분자로 변환시킬 수 있는 동시에 생산효율을 5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그동안 사용되던 전기폭발법은 시간당 200g을 생산하는데 그쳤으며 나노분자의 표면적 문제로 인한 응집현상으로 낮은 효율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신기술이 전자잉크 및 금속분말을 사용하는 전자소재에 대한 생산코스트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이 양산화까지 적용된다면 금속분말 생산코스트를 낮출 수 있게 돼 RFID와 같은 전자잉크를 사용한 제품 활성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은, 구리, 니켈 등 비철금속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1kg의 금속분말을 생산할 수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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