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태양광 창호 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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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과 공동으로 BIPV 시스템 공급 … 독자 진출은 검토중 한화L&C가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BIPV 시스템은 건물통합형 태양광발전으로 BIPV 모듈을 건물의 외벽, 지붕, 커튼월, 발코니, 차양, 투명PV 창호, PV지붕 타일 등에 설치해 건물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토록 함으로써 발전소 위주였던 태양광의 수요처를 민간 소비시장으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한화L&C는 독자적인 시장 진출보다는 당분간 한화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창호를 공급하고, 한화건설은 시공을 통해 Win-Win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다. 한화L&C 관계자는 “BIPV 시장이 아직까지는 활성화돼 있지 않아 2010년까지는 한화건설과 함께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쌓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1-2년 안에 시장성이 입증되면 독자 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L&C는 단국대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비정질의 반투명 모듈을 사용해 BIPV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후 남양주 <꿈에 그린> 아파트에 성공적으로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IPV 생산기업은 LG하우시스, 이건창호, 알루텍, KCC, 남성알미늄, 비봉유리 등으로 LG하우시스와 이건창호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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