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부족 양상 … 프로필렌·방향족은 정체국면 아시아의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PC(Polycarbonate)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료인 페놀(Phenol)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주요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 및 설비 트러블로 공급이 제한되고 있어 공급부족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2010년 3월 Idemitsu와의 합작기업인 Chiba Phenol의 정기보수를 실시했으며 싱가폴의 페놀 플랜트는 6월10일부터 30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4월10일 트러블이 발생한 Osaka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는 4월25일 재가동했으며 페놀은 풀가동하고 있다. 페놀은 아시아에 대량 공급하고 있는 스페인 플랜트가 트러블을 일으킴에 따라 아시아 수급타이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시황도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가격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페놀을 제외한 석유화학제품 아시아 시황은 정체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FE Asia 톤당 1280달러로 50달러 상승했지만, 공급과잉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프로필렌(Propylene)은 톤당 131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쳐 에틸렌 보다 상승폭이 작게 나타났다. 부타디엔(Butadiene)은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등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이 감산을 추진함에 따라 톤당 2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향족도 동일한 상황이다. 일시적으로 정유공장의 가동률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공급이 증가해 벤젠(Benzene)은 FOB Korea 톤당 1000달러, SM(Styrene Monomer)은 1270달러, P-X(Para-Xylene)는 CFR Taiwan 톤당 105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화학저널 20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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