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중휘도향상필름 매출 본격화 … 3M 공급제품 대체 신화인터텍의 광학소재 사업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LED(Light Emitting Diode) TV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3M 독점제품을 대체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복합시트인 <PTX>는 2009년 매출액이 200억원에 머물렀으나 3M의 <MBEF>를 대체하며 2010년에는 17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휘도향상필름인 <CLC>는 하반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000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신화인터텍 관계자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및 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상당수의 소재가 일부기업에 의해 독점 공급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기기의 가격 현실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하지만, 대체소재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향상은 물론 가격 현실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체소재 뿐만 아니라 LED용 반사필름 등을 독점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에 치중돼 있던 매출 비중을 LG디스플레이 등 경쟁기업으로 분산시켜 매출 다각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2010년 매출을 전년대비 59.3% 증가한 62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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