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jimaㆍGoi 16만9000톤 축소 … 설비노후화로 경쟁력 약화 우려 Japan Polypropylene이 2011년 5-6월 중으로 Kajima 소재 PP(Polypropylene) 9만톤 설비와 Goi 소재 PP 7만9000톤 설비의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Kajima와 Goi 플랜트 모두 40년이 넘은 노후 설비로 슬러리 공법을 채용하고 있어 최신설비 보다 코스트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많아 환경대책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개 플랜트의 가동중단으로 Japan Polypropylene의 생산능력은 124만5000톤에서 107만5000톤으로 약 14% 축소된다. Kajima 플랜트는 Mitsubishi Chemcial로부터, Goi 플랜트는 Maruzen Petrochemical로부터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을 조달하고 있지만 다른 PP 플랜트 가동에 여유가 있어 중단 후에도 프로필렌 사용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Japan Polypropylene은 2009년 Kajima에서 30만톤에 달하는 최첨단 플랜트를 가동했으며, Kawasaki 플랜트의 2개 라인 총 13만8000톤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Mitsubishi Chemical은 Kajima 소재 OCU(Olefin Conversion Unit) 프로필렌 15만톤 플랜트를 가동함으로써 원료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Japan Polypropylene은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각 용도에서 일본 수요의 회복세가 늦어짐에 따라 생산능력의 감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체제 개편의 2번째 단계로 Kajima와 Goi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Japan Polypropylene은 중동 플랜트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S&B(Scrap & Build)를 검토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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