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광학용 중심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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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수요 40만톤 육박 … 포장용은 공급 감소로 수급타이트 불가피 국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과거 포장용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광학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PET필름 수요비중은 포장용 60%, 마그넥틱용 30%, 산업용 10%에서 2009년 이후 포장용 40%, 광학용 30%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LED(Light Emitting Diode)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태양광용 백시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광학용 PET필름 수요 역시 30% 이상 증가했다”며 “이에 2009년부터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광학용 PET필름의 생산능력은 32만톤으로 생산기업들이 풀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40만톤에 육박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PET필름 생산기업들이 증설에 나서고 있어 2012년부터는 공급부족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SKC,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PET필름 생산기업들이 증설에 나서고 있어 2012년 신규물량이 7만2000톤에 달할 것”이라며 “2012년 말부터는 공급부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PET필름 생산기업들이 포장용 PET필름의 공급비중을 축소하고 있어 수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광학용 PET필름의 수요증가로 생산기업들이 포장용 PET필름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공급타이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PET필름 가격도 출렁거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PET필름은 공급타이트와 원재료 가격 강세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의 여지가 많다”며 “다만, 광학용 PET필름은 다운스트림의 가격압박이 높아 실질적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포장용 PET필름 가격은 ㎡당 3000대원, 광학용 PET필름은 ㎡당 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PET필름의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LCD와 LED 디스플레이의 정전용량 방식 채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PET필름 채용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PET필름은 정전용량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AM-OLED에 사용할 수 없어 장기적으로는 터치스크린 시장 확대가 PET필름 시장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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