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노벨이 산업용 시장 “양분” 화약은 충격 또는 열을 가해 급격한 산화반응을 일으키는 폭발성 물질로 용도에 따라 군수용과 산업용으로, 법적으로는 화약, 폭약, 화공품으로 분류되고 있다.연소 반응을 통해 다른 물체를 추진시키는 추진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화약, 파괴적 폭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폭약, 뇌관 등의 폭발을 돕는 보조품을 화공품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서는 1956년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이 초안폭약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1957년 2세대 슬러리 화약을 국산화했으며 다이너마이트의 원료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을 생산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안전폭약인 3세대 에멀전(Emulsion) 폭약을 생산하고 있다. 에멀전 폭약은 비폭발성 원료를 사용한 혼합화약으로 보관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이나 충격으로는 폭발하지 않고, 전기식 혹은 비전기식 뇌관에 의해서만 폭발해 안전성이 높아 산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산업용 화약의 대부분은 에멀전 폭약이 차지하고 있으며 내수성, 내한성 등이 보완된 3세대 폭약이 상용화되고 있다. 산업용, 한화·노벨이 과점 1950년대 이후 한화가 독점해온 화약 시장은 1993년 규제 완화를 계기로 고려노벨화약이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며 2강 체제가 구축됐다. 산업용 시장규모는 2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한화가 75%, 고려노벨화약이 2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산업용 화약은 건설 및 자원개발용 발파, 금속류 절단 및 압접, 토목·건축물의 발파·해체, 자동차 에어백용 인플레이터(Inflater), 불꽃놀이용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형 토목공사를 위한 암반제거용이나 광물 채취 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국내에서는 일부 석회석 광산을 보유한 양회 생산기업과 도로 건설 등 토목공사를 시행하는 주요 건설사 등이 주 수요처로 나타나고 있다. 수요의 대부분이 토목공사와 시멘트 생산에 집중되는 만큼 화약 시장은 정부의 SOC 투자에 따른 건설경기의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SOC 투자가 포화상태에 달해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질산·암모니아 등 원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화약 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약 발파에 따른 소음과 진동 발생으로 민원이 제기되면서 화약 대체재로 굴착기나 플라즈마 굴착 등이 도입되고 있어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 화약 시장 관계자는 “주거지역에서 진행되는 토목공사는 민원 문제로 굴착기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화약 발파에 비해 최소 5배 이상의 코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화약을 100% 대체할 수는 없다”며 “발파 소음이나 진동 발생을 기준치 미만으로 줄이는 공법 개선 등으로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파용 화약 가격은 kg당 3000원, 뇌관은 발당 15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약은 위험물이라는 특성과 총포·도검·화약류 규제로 진입장벽이 존재해 신규진입이 어려우며 국내 시장규모 또한 크지 않아 해외기업의 진입이 용이하지 않고 수출입 역시 많지 않은 편이다. 화약시장 관계자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안전·국가안보 관련규제가 존재해 생산에 필요한 기술력과 자본을 갖추어도 진출이 쉽지 않다”며 “대형 SOC 사업 등 건설경기에 따라 수요가 변하지만 전체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규진입은 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화약 및 관련제품은 수출 108톤, 수입 238톤으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변국이며, 수입국은 유럽, 미국 등으로 나타났다. 화약은 위험물 운반에 따라 물류비용이 크고 군수물자로 전용될 수 있어 교역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표, 그래프 | 한화의 화약 매출동향 | 화약 및 폭약 수출입실적 | <화학저널 201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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