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FE Asia 2085달러로 61달러 올라 … 면화 흉작이 결정타 AN 가격이 섬유 수요 호조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아시아 AN(Acrylonitrile) 가격은 10월19일 전주대비 61달러 상승해 CFR FE Asia 톤당 2084-2086달러를 형성했다. 동남아 역시 57달러 상승해 CFR SE Asia 톤당 2099-2101달러를 기록했다. 면화 흉작으로 합성섬유 수요가 호조를 보이며 아크릴섬유(Acrylic Fiber)에 사용되는 AN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Asahi Kasei는 Kawasaki 소재 AN 15만톤 플랜트를 10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정기보수하면서 Mizushima 소재 MAN(Meta-Acrylonitrile) 10만톤 플랜트를 AN 병산으로 전환해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Dia-Nitrix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Otake 소재 9만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고 있다.
한편, AN 내수가격은 중국 Spot 가격에 비해 톤당 100달러 가량 낮은 2000달러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동서석유화학은 아시아 수급타이트가 심화되자 30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해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 관계자는 “AN 수요는 상반기까지 ABS가 주도했지만 최근 면화 가격상승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됐고, 동절기까지 섬유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Asahi Kasei의 정기보수까지 겹쳐 11월 정상가동 이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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