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EDㆍ자동차부품 포함 8개 선정 … 산업 인프라 확충도 추진 태양전지와 시스템 반도체, 그린자동차 부품 등 8개 품목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된다.지식경제부는 12월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 성장동력 전략회의를 열고 2010년 추진한 10개 신 성장동력 과제에 대한 평가와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경부는 2009년 1월 신 성장동력 비전을 발표한 이후 LED(Light Emitting Diode)와 로봇, 2차전지, 태양광, 원전 플랜트 등 6개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됐고, 대형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된 스마트 프로젝트로 모두 1조9800억원의 투자와 5733명의 고용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신 성장동력 분야에도 선택과 집중전략을 적용해 앞으로 LED 응용과 시스템 반도체, 태양전지, 콘텐츠, 지능형 그린자동차 부품, 바이오 의약품, 차세대 무선통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8개를 전략 품목으로 정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품목별로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산업, 신ㆍ재생 에너지산업, 그린자동차산업, 차세대 무선통신산업, 고령친화산업 등 5개 산업 생태계의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금융과 지적재산권,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전반적인 산업 환경을 정비하고 2011년 신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2011년 하반기에는 신 성장동력 금융지원센터를 지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발전 단계별로 구분해 혁신기술 도입기의 산업분야에 대해서는 원천기술 확보와 초기시장 창출에 지원을 집중하고, 산업화 초기단계에 진입하면 글로벌 시장진출과 현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도와 성장단계로 들어설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는 신 성장동력 관련기업 501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1년 설비투자 규모가 2010년 대비12.8%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고부가서비스 분야 투자율이 13.7%였고, 첨단융합(13.0%), 녹색기술(11.3%) 등 순이었다. <화학저널 201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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