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협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 … 복합소재 육성으로 수요 급신장 일본 강화플래스틱협회는 주택착공 및 공공투자의 부진으로 일본 섬유강화수지(FRP)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중국 협회와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일본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양국 협회는 2008년 <FRP 협회의 우호교류 추진 각서>를 서로 교환하는 등 FRP 시장 확대를 위해 긴밀한 연계를 도모하고 있으며 11월25-26일에는 강화플래스틱협회가 주최하는 <CON-EX> 전시회에 중국기업들이 최초로 출전할 예정이다. 중국의 FRP 시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2010년 1-7월 출하실적이 26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24억위안으로 26%, 유리섬유 출하량이 149만톤으로 24% 대폭 확대됐다. 전자기기 및 철도 관련용으로 SMC(Sheet Molding Compound)와 BMC(Bulk Molding Compound)가 대량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경량화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이나 미국기업들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Hand Lay-up 및 Spray-up 생산비율이 2000년 70%에서 2010년 30%로 40%p 하락한 반면, Filament Winding 및 SMC/BMC 비율이 확대되는 등 기계화 성형이 추진되고 있다. FRP의 필수 구성소재인 유리섬유 분야에서는 100만톤 능력을 보유한 생산기업이 나타나고 있으며 탄소섬유 분야에서도 신흥기업들이 난립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발전위원회가 복합소재를 고도기술산업의 중점분야로 자리매기고 있어 FRP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은 시장규모에 비해 기술수준이 미미해 고도의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일본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협회는 중국의 FRP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가 900개에 달하고 있다. 일본 강화플래스틱협회는 중국 협회와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중국에 진출하는 일본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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