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석유화학 해외매출 25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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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0조원으로 25% 급성장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조 SK그룹은 2010년 해외에서 거둔 석유화학 매출이 25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SK그룹은 계열사의 2010년 해외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모두 29조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월3일 밝혔다. 2009년 해외매출 23조4000억원에 비해 약 25% 증가한 것으로, 다른 대기업과 비교하면 해외 부문 사업이 취약해 내수기업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SK그룹으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SK그룹의 해외매출은 2001년 6조4000억원에서 2005년 12조3억원으로 늘어난 이후 2007년 2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2010년 전체 해외매출 가운데 3/4분기까지 18조2000억원을 기록한 SK에너지(현 SK이노베이션) 매출이 24조-25조원을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휘발유ㆍ경유, 화학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고 해외 자원개발에 집중한 SK에너지는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전체 매출의 78% 안팎을 수출이 차지하는 윤활유 전문기업인 SK루브리컨츠는 3/4분기까지 1조5000억원을 수출해 2010년 전체로는 2조원의 해외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과 SKC도 광학필름과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총 1조1000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K그룹 관계자는 “2010년 인수합병 없이 기존 계열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한 자구적인 글로벌 전략만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정보통신과 상사부문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해외매출 증가로 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1/03>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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