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2차전지 소재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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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포일 생산능력 8000톤으로 확대 … 세계시장 점유율 43%로 일진머티리얼즈가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일렉포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일진머티리얼즈는 3월4일 상장을 앞두고 “2차전지용 소재 시장을 선도해 2015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김윤근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2월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2차전지 시장규모는 2011년 17조원에서 2015년 42조원으로 연평균 25%씩 커질 전망”이라며 “매출구조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0년 3/4분기 기준 세계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 시장점유율 35%로 1위를 기록했다. 일렉포일은 인쇄회로기판(PCB)을 구성하는 얇은 구리판으로 2차전지의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이다. 재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사용되는 범용 일렉포일의 매출이 78%, 2차전지용 매출비중이 18%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2차전지용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1년 1/4분기에 증설이 완료되면 2차전지용 일렉포일 생산능력이 8000톤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43%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50여사와 미국의 A123, 일본의 산요(Sanyo) 등에 일렉포일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반도체 등 다른 그룹사들과 수직 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매출액 2033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고 2010년 매출은 전년대비 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매출이 50% 이상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공모자금 1630억원을 이용해 2차전지 소재 증설과 증설투자로 쌓인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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