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0년 매출 2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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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창사 이후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010년 매출액 19조4714억원, 영업이익이 2조83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5%, 34.9% 증가했다. 순이익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 2조2067억원으로 43.4%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507억원, 2조2880억원으로 28.0%, 42.3% 증가했으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매출은 4조9085억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각각 17.1%, 18.3% 늘어났다.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제품 판매를 늘리고 에너지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였으며 전반적으로 시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편광판이 세계 1위를 굳히고 공급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0년 4/4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해 4조9989억원, 영업이익은 5713억원으로 98.9%, 순이익도 4442억원으로 99.1% 늘었다. LG화학은 2011년 매출목표를 2010년 대비 5.8% 많은 20조6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설비 투자는 2조3700억원으로 39.3% 확대해 아크릴레이트(Acrylate)를 비롯해 SAP(Super Absorbent Polymer), 대산 NCC(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 LCD 유리기판, 3차원용 광학필름, 전기자동차(EV)용 2차전지 증설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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