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지-자동차 협력 통해 부활… 일본 전지산업이 다시 성장궤도에 들어서고 있다.특히, 리튬이온 2차전지(LiB)는 휴대폰이나 컴퓨터용은 물론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등 그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석유계 연료의 의존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또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지탱하는 산업용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LiB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09년 일본의 LiB 시장규모는 6431억엔으로 일반용 수요가 회복되고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용 대용량 시장이 형성되면 1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전지기업들은 원화 약세에 따라 한국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응할 방침이다. 대외협력 통해 LiB사업 집중육성 일본기업들은 전지 사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Hitachi는 2009년 4월 전지사업본부를 발족시킨 후 2010년 4월 Hitachi Excel과 Hitachi Vehicle Energy로 구성된 전지시스템기업을 출범시켰으며, 상업용 전지 생산기업과 연계해 Li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Johnson Controls과 첨단 충전분야에서 제휴하고 있다. NEC는 NEC Tokin의 대용량 LiB 사업을 2010년 4월 분사시킨 후 100% 자회사인 NEC Energy Device를 설립했다. NEC Tokin의 전자부품 사업과 분리함으로써 전지 사업을 일원화시키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Panasonic과 Sanyo는 경영통합으로 전지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oshiba는 제2공장을 2011년 2월 가동할 방침이며, 1991년 세계 최초로 LiB를 상업화한 Sony는 앞으로 수년간 1000억엔을 투입해 자동차 탑재용 및 충전용 LiB를 생산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 세계 LiB 전망 | 일본의 전지 시장규모 변화 | 태양전지 셀 생산동향 | <화학저널 20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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