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지진으로 삼남ㆍ삼성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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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입의존도 커 채산성 악화 불가피 … P-X 가격 1800달러 육박 화학뉴스 2011.03.16
일본 대지진으로 P-X(Para-Xylene) 가격이 폭등하며 일본산 수입의존도가 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P-X 가격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3월14일 CFR China 톤당 1761달러를 기록하며 3월11일에 비해 110달러(6.7%) 폭등했다. P-X 가격은 2011년 1월 톤당 1300달러 초반에 머물렀으나 2월 들어 1500달러에 육박했고, 사고 발생 당일인 3월11일 전일대비 톤당 51달러(3.2%) 상승했다. P-X 가격은 최근 면화 가격이 폭등해 PTA 원료로써 수요가 커지면서 상승 추세였다가 일본 지진여파로 폭등세로 전환함에 따라 일본산 P-X 수입의존도가 큰 삼성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 등 국내 PTA 생산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PTA 생산기업들은 2011년 들어서도 천연섬유 가격 급등으로 대체소재인 합성섬유 수요가 늘면서 2010년 못지않게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료가격 폭등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PTA 시장 관계자는 “국내 PTA 생산기업들은 일본에서 P-X를 수입해서 생산한 PTA(640만톤)의 5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면화 작황 부진으로 대체품인 화섬 수요가 급증하면서 P-X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톤당 1000달러를 넘어섰고, 일본 지진 사태까지 겹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지진 여파로 P-X 공급 차질이 생기면서 국제가격이 치솟으면 국내 PTA 생산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JX Nipponoil & Energy의 M-X(Mixed-Xylene) 플랜트는 Sendai 소재 42만톤, Kashima 소재 85만톤, Negish 소재 44만톤이 가동중단됐고, P-X는 Kashima 소재 60만톤, Kawasaki 소재 38만톤 가동중단됨에 따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일본산 석유화학 원부자재 수입액 46억달러 가운데 P-X 수입액은 5억7750만달러(54만4652톤)로 나타나 PTA 생산기업들의 대책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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