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단가 제자리에 중소기업 직격탄 … 4월 5만원 추가인상 불가피
화학뉴스 2011.03.29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섬유와 플래스틱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적 수급 불균형과 이집트 정정불안,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009년 말 78달러에서 2010년 12월 말 88달러로 폭등한 후 2011년 2월 94달러, 3월11일 97.94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래스틱 성형가공기업들은 국제유가 강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플래스틱을 주원료로 쓰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연동해 플래스틱 가격도 폭등했기 때문이다. 부산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플래스틱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톤당 27만원이 인상됐고, 4월에는 5만원 이상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비가입한 곳까지 100여사에 달하는 부산지역 플래스틱 성형가공기업들은 가공제품의 납품단가를 올려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부산의 중소 플래스틱 가공기업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대기업 납품가격에는 현실적인 비용 인상을 반영하지 못해 플래스틱 사출 등 가공기업들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염색 관련기업들도 국제유가 상승세의 직접적인 타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원자재와 연료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는 폴리에스터(Polyester), 면 등의 섬유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염색기업들은 원자재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 가격은 벌써 전년동월대비 2배 가까이 인상됐다. 녹산염색사업협동조합은 도시가스로, 부산패션칼라산업산업협동조합은 석탄으로 염색공정에 필수적인 증기를 생산하고 있다. 증기 생산을 위한 원료 비용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염색기업의 원료비용 비중은 높은 편이다. 중소 염색가공기업 관계자는 “2010년 중국의 석탄 수요 증가, 오스트레일리아의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석탄가격이 폭등한데 이어 국제유가 상승의 악재까지 석탄가격을 끌어 올리는 등 원료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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