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에폭시, 독일 증설로 선회 … ECH도 미국공장 재가동 계획
화학뉴스 2011.06.07
Dow Chemical이 중국에서 ECH(Epichlorohydrin) 및 액상 에폭시수지(Epoxy Resin)를 생산하는 계획을 철회했다.대신 에폭시수지는 독일 공장을 증설하고, ECH는 중단했던 미국공장을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Dow Chemical은 원래 상하이(Shanghai) 화학공업지구에서 ECH 12만톤 및 액상 에폭시수지 8만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ECH 시장은 수급밸런스가 붕괴되면서 투자계획을 구체화해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미국 Freeport 소재 10만톤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에폭시수지는 액상 생산능력의 10%인 3만톤을 독일에서 증설할 계획으로, 빠르면 2102년 4/4분기에 완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폭시수지는 최근 풍력발전, 전자소재, 코팅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특수용도로 안정공급하기 위해 독일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중동, 궁국, 인디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Dow Chemical은 에폭시수지 등의 사업을 수직계열화함으로써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에폭시수지의 원료인 BPA(Bisphenol-A)나 ECH를 함께 생산하고 있으며, Mitsui물산과 미국에서 50대50 합작으로 CA(Chlor-Alkali) 사업을 통해 염소도 생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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