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필렌(Propylene) 시장이 글로벌 수급타이트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동의 에탄(Ethane) 베이스 크래커 신증설이 줄을 이으면서 나프타(Naphtha) 베이스 프로젝트가 주춤해 세계적으로 프로필렌 생산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PP(Polypropylene)가 물성 개선으로 경쟁소재를 대체하고 있어 2013년까지는 프로필렌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는 자동차 및 가전용 고부가 소재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부분적으로 대체하면서 프로필렌 수요증가를 이끌고 있다.
세계 프로필렌 수요는 2010년 약 7700만톤으로 2007년의 7200만톤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상반기에 프로필렌 신증설이 집중했으나 가동이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고 세계적으로 플랜트 트러블이 잇따른 가운데 최근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프로필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 일본 대지진으로 반짝했지만…
국내 프로필렌 시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및 중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가시화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일본은 3월11일 동북지방의 대지진으로 에틸렌이 생산능력 802만톤 중 408만톤(약 50%), P-X(Para-Xylene)는 398만톤 중 98만톤(약 25%), PE(Polyethylene)도 369만톤 중 110만톤(약 30%)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P 등 유도제품 생산도 동시에 축소됐고, PP는 특화제품이 대부분이어서 범용 PP 수입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도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P 플랜트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으나 사전에 재고를 확충했기 때문에 프로필렌 수입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프, 도표<S-Oil의 온산 RFCC><대한유화의 온산 NCC><SK에너지의 울산 FCC><프로필렌 사용비중><국내 프로필렌 수출비중><세계 프로필렌 생산동향><세계 프로필렌 수요동향><미국의 프로필렌 생산추이><아시아ㆍ중동의 프로필렌 및 유도제품 증설계획(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