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전연구회 긴급제안 … 에너지ㆍ기술ㆍ공급체인 정비 필요성 커
화학뉴스 2011.07.08
일본 경제산업성 화학비전연구회는 에너지 사용 제한과 공동화 위기 등 동일본 대지진 발생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문제를 4개로 정리하고 11개 항목의 대책을 제시했다.
긴급대책에는 사용기업과의 연계에 따른 경쟁력 강화, 긴급사태가 발생할 때 대체생산을 위한 환경정비 및 LCA(Life Cycle Assessment)에 의한 화학산업의 사회공헌 분석수법 확립, 자가발전설비 활용을 통한 환경정비, 연구개발 규제완화 등이 담겨 있으며 2011년 6월21일 공표됐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SC(Supply Chain)의 각 단계에 있어 소재나 부품을 생산하는 화학산업의 중요성이 재인식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화학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지진대책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 화학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소재의 공급체인 경쟁력 강화,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환경 만들기, 국내 공동화 위험에 대응, 화학기술 혁신과 부흥을 통한 사회구조개혁 4개 과제를 제시했다. 공급체인 강화는 관민이 하나가 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쟁력 획득 방법을 명확히 한 것이 포인트로, 일본 정부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분야, 기술적 우위성을 확립하고 있는 분야 등에 정책 자원을 집중하고, 화학기업도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동화 대책으로는 전력 사용제약의 대응과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일본은 자원·에너지 사용제약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문제 대응 관점에서도 중요한 사항으로, LCA를 이용한 평가분석 방법을 확립함으로써 화학산업이 재생가능 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실현에 불가피한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공헌이 적절히 평가되는 체계를 만들 것도 강조했다. 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축에 해외 대응방식을 도입하는 2개국간 크레딧이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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