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chem과 GMO종자ㆍ바이오기술 협상 … 합작투자ㆍ지분참여 논의
화학뉴스 2011.07.12
미국의 대형 농화학기업 Monsanto와 중국 화학기업 Sinochem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월1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수 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미국 농작물과 바이오기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사가 어떤 형태의 협력 강화에 합의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합작기업 설립이나 소규모 지분 매각, Sinochem이 Monsanto가 생산하는 농화학제품의 중국시장 마케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추정된다. Monsanto는 미국의 농작물 바이오기술 부문을 좌우하는 시가총액 400억달러 상당의 대형 농화학기업이며, Sinochem도 중국에서 화학비료 뿐만 아니라 종자 생산에서도 막강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화학기업이어서 양사의 협력은 곡물 부족에 시달리는 세계 농업부문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inochem은 13억명이 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식량 공급라인 확보 등 주 임무가 식량 안보에 있어 중국 시장에 대한 농작물 공급 확대가 추진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밀과 쌀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옥수수 생산국이지만 식량 부족으로 곡물 수입량을 계속 늘리고 있어 세계 곡물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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