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세는 5월 초부터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불과 2달이 안된 7월 초부터 상승세를 거듭해 한달이 채 안된 8월 초 가격이 5월 초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이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중국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 석유화학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3월11일 동북지방에 밀어닥친 대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 석유화학 플랜트들도 정상화하고 있어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됐음은 물론 대부분 공급과잉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다만,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이 5월12일 LPG 파이프라인 화재에서 비롯된 안전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을 중단해 일부 수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Formosa 그룹의 가동중단도 대부분 업-다운이 연결돼 MEG 정도가 아시아 공급부족을 야기했을 뿐 다른 석유화학제품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Formosa의 가동중단이 표면화된 5월 초부터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고, 가동중단 플랜트가 늘어난 6월 중순까지도 하락세를 지속한 것만 보아도 Formosa의 가동중단이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중국기업들의 자금경색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함으로써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할 여력이 이미 차단된 상태이다. 물론 농업용 필름을 비롯한 일부는 성수기에 대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초부터 상승으로 전환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8월 초까지 급등을 지속한 것을 보면 일본상사가 중심인 아시아 무역상과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모종의 거래를 통해 국제카르텔을 형성하지 않고서는 나타날 수 없는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수출에 절대 의존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들과 아시아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무역상사들이 짬짜미를 하지 않고서는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급등 현상이 초래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ㆍ중국ㆍ일본의 공정거래 및 사법 당국은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거래질서를 왜곡시키고 장기적으로 석유화학산업 자체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국제카르텔을 뿌리 뽑는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화학저널 2011년 8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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