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다시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초원료인 나프타가 톤당 900달러를 사이에 놓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BTX도 폴리에스터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강세를 지속했으나 7월부터 약세로 돌아서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PE, PP, PS, ABS 등 합성수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지 4주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물론 기초유분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합성수지의 수익성이 그리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석유화학 전체적으로 볼 때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해지고 있다.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유럽의 재정위기 또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는 2011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이 확실하고, 2012년에는 자칫하면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석유화학제품 수요도 신장률이 둔화될 것은 확실하고, 2012년에는 예상 밖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버티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 경제도 미국ㆍ유럽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볼 때 그리 믿을만한 구석은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일부에서는 199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에서 비롯된 세계경제 위기 때 중국이 구원병 역할을 잘 했기 때문에 2011년에도 미국ㆍ유럽의 취약성을 중국이 커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단정해도 전혀 틀리지 않을 만큼 사태가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5-6%를 넘나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6.5%에 달해 성장을 지속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고속철도 사고에 발해만 원유 유출 및 P-X 플랜트 폐쇄 약속도 중국의 흐름을 잘 증명하고 있다. 중국이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면서 고속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성장 지상주의에 따른 각종 폐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성장에서 소외된 계층을 방치하기에는 위험도가 너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이 긴축금융을 지속해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중동이 풀가동을 지속해 아시아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화학저널 2011년 8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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