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7월 투자 10위로 부상 … 바이오에탄올 투자 전무
화학뉴스 2011.09.05
2011년 들어 브라질 투자가 급증해 우리나라가 브라질의 10대 투자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코트라(KOTRA)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9월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년 1-7월 국내기업 등이 브라질에 직접투자한 금액은 2010년 1-7월 1억9400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6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투자규모 기준으로 2010년 21위에 불과했지만 2011년 1-7월에는 10위로 뛰어올랐다. 네덜란드가 127억달러를 투자해 1위를 차지했고 미국(54억3000만달러), 스페인(53억6000만달러), 일본(49억9000만달러), 영국(20억40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생산원가를 줄이려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브라질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은 중장비 생산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타치아이아 지역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12년 말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6억달러를 들여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 건설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마나우스 TV 공장 확장을 위해 투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브라질은 수년간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국내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브라질에 대한 관심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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