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수출액 2290억달러 달해 … 핵심소재 경쟁력 뒤지고 천수답
화학뉴스 2011.09.05
부품·소재산업은 10년간 수출과 무역수지가 급증하는 등 크게 발전했지만 일본 무역역조가 개선되지 않는 등 구조적인 취약점이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지식경제부이 2001년 2월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한 지 10주년을 맞아 부품·소재산업의 명암을 보여주는 각종 통계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이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천이라고 보고 10년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2조원의 재정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산업은 2010년 수출 2290억달러, 무역흑자 779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2001년에 비해 3.7배로, 무역흑자는 28.5배로 증가했다. 세계시장 점유율도 4.6%로 독일, 중국, 미국, 일본, 홍콩에 이어 6위로 도약했다. 2001년에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이태리, 홍콩, 싱가폴르에 이어 10위였다. 부품·소재 수출 상위 5대 품목의 비중은 2000년 47.2%에서 2010년 40.6%로 낮아졌다. 상위 5대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 반도체, 컴퓨터용 카드, 화학섬유 직물·직조, 합성수지에서 액정표시장치, 메모리 반도체, 자동차부품, 집적회로 반도체, 합성수지로 바뀌었다. 액정표시장치, 방송통신기기, 축전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서며 산업구조를 고부가품목 중심으로 재편하고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취약품목의 국산화율도 크게 끌어올렸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도 부품·소재품목이 2001년에는 8개가 포함되는데 그쳤으나 2010년 현재 37개에 달했다. 매출 2000억원 이상이면서 수출 1억달러 이상인 부품·소재기업도 2004년 155개에서 2009년 241개로 늘고 평균 생산액과 종업원 수도 증가하면서 경제기여도가 높아졌다. 종합적인 산업 경쟁력은 2001년 미국의 74.2% 수준에 그쳤으나 2009년에는 92.6%로 높아지는 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2001년 105억달러에서 2010년 243억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력 수출상품의 필수 부품·소재에 대한 일본산 수입의존이 심해 완제품 수출이 늘어날수록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LCD유리원판, 자동차용 기어박스가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탄소섬유, 리튬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용 발광소재 등 핵심소재는 선진국에 비해 4-7년의 경쟁력 격차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중소 부품·소재기업의 44.1%가 5개 미만의 수요기업과, 29.3%는 2개 미만의 수요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천수답> 경영환경도 취약한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11 말 만료되는 특별조치법 시한을 2021년까지 연장하고 연구·개발(R&D) 보다는 인수·합병(M&A) 등 개방형 기술확보 전략 등 정책방향과 사회 트렌드 변화를 담은 <부품·소재 미래비전 2020>을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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