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 임진수 이사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KPIA)가 11월17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제20회 석유화학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2012년 석유화학 전망 및 이슈 점검> 주제 발표를 통해 “유가가 강세인 가운데 2016년까지 신규 에틸렌 증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아시아 크래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아시아 경기가 2010년 이후 고수익을 유지했기 때문에 체감이 어렵지만 현재 미주지역 크래커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석유화학산업이 업 사이클로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프타 크래커 비율이 높은 아시아 지역이 천연가스 및 셰일가스 기반 에틸렌 대비 코스트경쟁력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밖에 김앤장(KIM & CHANG)의 허영진 변리사는 <화학산업에 있어서의 특허 전략>, LG경제연구원 문상철 연구위원은 <석탄화학산업의 최근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