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1년 3월 발생한 동북지방의 대지진으로 일본기업들이 기능성 화학소재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세계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산업분야에서 화학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소비재 및 산업소재에서 화학소재가 필수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화학산업의 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수익 관점에서는 화학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화학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범용제품 공급의 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틸렌 중심 석유화학기업 수익성 저조
일본 화학기업들은 2000-09년 10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hin-Etsu Chemical, Nitto Denko, Hitachi Chemical, Kuraray, Denki Kagaku Kogyo, Daicel Chemical, JSR, Tokuyama, Chisso, ADEKA, Central Glass, Nissan Chemical, Nifco 13사는 6년 이상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5%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영업이익률이 7.5%에 달한 화학기업도 Shin-Etsu Chemical, JSR, Nissan Chemical, Nitto Denko, Kuraray, Nifco, ADEKA, Tokuyama, Denki Kagaku Kogyo, Chisso 등 10사에 달했다.
특히, Shin-Etsu Chemical은 10년, Nissan Chemical은 7년, Nitto Denko는 6년에 걸쳐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수익성이 양호한 화학기업은 모두 유도제품을 생산하거나 관련산업과 연계돼 있으며, 석유화학 컴플렉스가 중심인 에틸렌(Ethylene) 생산기업은 1사도 포함되지 않았다.
에틸렌 생산기업들도 상대적으로 고수익과 저수익으로 구분되고 있다.
Sumitomo Chemical과 Asahi Kasei는 10년 중 4년간 수익률이 7.5%를 넘었고 10년간 평균 수익률이 5%를 상회한 반면, 에틸렌 생산능력 점유율이 높은 Mitsubishi Chemical HD, Mitsui Chemicals, 정유기업 Maruzen Petrochemical, Idemitsu Kosan 등은 3%대에 머물렀다.
그래프, 도표<일본 화학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변화><일본 고수익 화학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 변화><일본 저수익 화학기업 상위 5사의 매출액,영업이익 변화><일본 석유화학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 변화><일본 화학기업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영업이익 변화><글로벌 화학기업의 화학부문 영업실적(2008)><리튬이온전지 소재 시장점유율><전자재료 시장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