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장석)는 2011년 3/4분기 화학사업 매출이 2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SKC는 PO(Propylene Oxide) 덕분에 호조를 지속할 수 있었다.
아시아 PO 시장이 상반기에 시작된 수급타이트를 지속하며 가격이 강세를 유지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PO는 자동차 시트와 쿠션에 사용되는 PU(Polyurethane)의 주원료로 국내에서는 SKC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PO의 강세로 PPG(Polypropylene Glycol)를 비롯한 PU 체인 다운스트림은 고전했다.
최근에는 프로필렌(Propylene)과 함께 PO 가격이 하향세를 그리면서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PPG 생산기업에게는 PO 수급이 사활이 걸린 문제로 PO 생산기업의 입김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세계 PO 생산량은 2009년 기준 760만톤에 달했고 Dow Chemical이 최대 메이저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수요가 크게 증가해 세계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고, 특히 중국과 인디아는 PO 생산능력 및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PO, 수요 급증으로 수급타이트
국내 PO 시장은 국내 유일의 PO 생산기업인 SKC를 중심으로 최대 수요처인 PPG 생산기업 KPX케미칼, 한국BASF, 금호석유화학 등이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내 PO 생산량이 28만톤에 달했으나, 상반기에는 PPG 수요가 증가하면서 PO 수급타이트가 이어졌다.
일본 동북지방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고 Formosa가 LPG 파이프라인 화재로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프로필렌 공급부족으로 이어져 프로필렌 강세가 불가피했고 PO 가격이 동반상승하면서 PPG는 마진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PG 관계자는 "상반기 PO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해 PPG 가격도 2번 인상했다"며 "그러나 PU 시장의 침체로 원료코스트 상승분을 반영하기 힘들어 고전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수급이 소폭 회복되면서 국제 PO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내수가격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PO 시장은 생산량이 28만톤에 그치고 있으나 수요량은 37만톤 수준으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수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프, 도표<PO 수급동향><PPG 수급동향><PO 수출입실적><PPG 수출비중 변화><중국의 주요 PO 생산기업(2010)><중국의 PO 소비비중(2009)><중국의 PO 수급동향><중국의 PO 및 PO 유도제품 수입동향><중국의 PO 수입비중(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