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석유화학 시장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메이저들이 원료코스트 경쟁력이 높고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남미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일부 프로젝트가 취소, 변경, 축소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세계적 규모의 스팀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는 등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 베이스 에탄올(Ethanol)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내수부진에 수요 감소로 하강세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산업강국이나 최근 내수부진에 중국과 유럽의 수요 감소로 화학산업이 하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브라질은 2010년부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돼 2011년 초까지는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으로 2008년 경기부양책에 따라 브라질 수요를 견인했고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1년에는 중국도 성장열기가 사그라지고 세계적으로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수출산업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브라질의 통화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순수입국으로 전락하는 등 조기 산업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askem은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 컴플렉스는 에탄(Ethane) 베이스인 반면, 브라질 소재 다른 크래커들은 나프타(Naphtha) 베이스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