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공급대가로 300대 구매 … 쏘나타H 할인혜택도 제공
화학뉴스 2012.03.27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협조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현대자동차는 3월26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사진 오른쪽)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업무용 자동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LG그룹 전 계열사에 국내 최초의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300대를 업무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김충호 사장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를 공급한 LG화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더욱 뜻이 깊다”면서 “제휴가 환경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영수 사장도 “LG화학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선두기업으로 국내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인 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협약은 현대자동차와 LG그룹이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친환경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LG그룹은 본사 트윈타워를 비롯한 계열사 주요 지점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LG화학 권영수 사장은 업무협약을 솔선수범해 홍보하는 차원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1호를 구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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