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7부두 유치위해 12개 기관ㆍ기업과 업무협약 … 6월 선정 완료
화학뉴스 2012.03.28
전라북도가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의 군산항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전라북도는 3월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완주 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주영걸 현대중공업 상무 등 국내 굴지의 풍력시스템 관련 12개 기관ㆍ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현대중공업 등 시스템 공급기업들은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 유치를 위해 기술 지원과 물류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공급물량 확보에 협력키로 했다. 또 운영기업인 한진 등은 기반을 구축할 때 항만운영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협약을 계기로 군산항이 배 후물류단지로의 우수성을 입증해 선정평가에서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기업으로 참여하는 한진의 최대운 전북지점장은 “군산항 7부두는 이미 국토부에서 중량물 전용부두 계획에 반영돼 있어 해상풍력 배후 물류기지로서의 부두 설치가 매우 용이하다”고 밝혔다. 김완주 지사는 “풍력 배후단지가 정치논리에 휘말리지 않고 수요자인 시스템 및 풍력 관련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경제성 논리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풍력 배후 물류단지를 확보하는 계획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으며, 4월 평가기준을 마련해 6월 배후 물류단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배후 물류단지를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여회에 걸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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