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영업이익 1537억원으로 22% 급감 … 수익성 하락 지속
화학뉴스 2012.11.12
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는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수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신한금융투자가 11월12일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최근 석유화학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든 상태에서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더 낮아지고 있다”며 “중국 거시지표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으나 석유화학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호남석유화학은 2012년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8% 줄었으며, 매출액은 4조1780억원으로 2.2% 증가했다고 10월 발표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은 4/4분기 영업이익이 1537억원으로 3/4분기보다 22.2% 줄어들 것”이라며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과 주력상품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실적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연말부터는 중국의 춘절 연휴를 대비해 재고 확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석유화학 경기가 조금씩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화학저널 201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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