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현대ㆍ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국산 EP 컴파운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화학산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석유화학은 세계 5위권으로 발돋움한지 20년이 넘어섰지만 플래스틱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직 기술이나 마케팅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용 소재를 본격 공급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소재는 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생산기업의 저급제품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기업들이 국산 EP 컴파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국내기업들의 기술력 및 품질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글로벌 메이저들이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앞세워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데 대한 견제의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품질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감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산 EP 컴파운드 모두가 기술력이 뛰어나고 품질이 안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되고 있다. 수입제품을 견제하는 것까지는 이해한다고 하지만 중국산 저급 그레이드를 사용한다거나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재생제품을 혼합해 사용하는 사례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산 자동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수출용 자동차에는 고급 수입레진을 사용해 자동차용 EP 컴파운드를 제조하고,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자동차에는 저급레진 및 재생레진을 사용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봉인 것이다. 자동차에 관한 한 국민들이 봉으로 전락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애국심을 발휘해 국산 승용차를 구매해야 하는지 자동차기업이나 관계당국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저급 또는 재생제품을 사용한다는 명분으로 내수용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도 않다. 오래 전부터 수출용과 내수용 자동차의 소재 자체가 다르다거나 소재의 품질에 차이가 있다는 의구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현실로 접한다면 놀라지 않는 국민이 없을 것이다. 관계당국은 자동차에 중국산 저급제품 및 재생제품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 <화학저널 2012년 11월 19일/1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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