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펙, TFL 최빈국에 판매기간 연장 … 환경단체 긴급대책 촉구
화학뉴스 2013.01.14
영국 이노스펙(Inospec)이 독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규제되는 연료첨가제를 최빈국에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월13일 폭로했다.보도에 따르면, 화학기업인 이노스펙은 휘발유 첨가제인 TFL(Tetraethyllead)을 2012년 말까지 생산해 판매하려 했으나 기한을 2013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TFL은 1920년대부터 자동차 엔진의 노킹 현상 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었지만 보건과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자 1970년대 중반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용이 단계적으로 중단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TFL이 첨가된 휘발유는 현재 북한,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이라크, 미얀마, 예멘 등 6개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노스펙이 예멘, 알제리, 이라크에 TFL을 계속 판매하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노스펙은 성명에서 TFL을 “매우 제한된 국가에 자동차 휘발유 용도로 생산해 판매한다”며 최근 몇 년간 해당국가가 무연 휘발유로 바꾸길 기대했으나 도입이 늦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영국에 공장이 있는 이노스펙이 세계 유일한 TFL 생산기업이라며 정부에 긴급대책을 촉구했다. 이노스펙은 이라크와 인도네시아 관리들에게 TFL 공급과 관련해 뇌물을 줬다며 2년 전 미국과 영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인디펜던트는 TFL로 상당한 이익을 본 이노스펙이 영국 보건안전청(HSE)에 TFL 수출 신고를 비롯해 모든 규제를 준수하며 생산을 비롯한 판매와 관련한 불법행위는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노스펙은 유연 휘발유 사용 중단으로 매년 120만명의 조기 사망을 피했다는 UNEP 연구내용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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