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이란에 대한 우려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02달러 떨어진 93.1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34달러 상승한 114.44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도 0.30달러 오른 109.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월22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2월25일(현지시간) 중국 세관은 중국의 1월 원유 수입량이 하루 292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신규 우라늄 매장층 발견 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란은 최근 북부와 남부 연안 우라늄 자원 발견으로 우라늄 비축량이 3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2월26일 카자흐스탄에서 서방과 이란의 핵사찰 협상이 계획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이태리 총선 결과에 대한 우려는 WTI 최근 6개월물 하락 및 브렌트유 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했다.
2월24-25일 실시된 이태리 총선에서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55% 의석을 차지할 것이 예상되나 상원에서는 과반의석을 화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이태리 총선에서 개혁성향의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