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바탕으로 … 인건비‧전력 중심 코스트 상승이 과제
화학뉴스 2013.03.07
아시아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플래스틱제품 생산 및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012년 2억4470만명 경제성장률도 6.5%에 달했으나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60만톤,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수입량은 125만톤에 달해 2020년까지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및 정유공장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스트레치필름 생산국인 말레이는 플래스틱 관련기업이 약 1400개로 고용인원이 7만4000명 수준이며, 2011년 플래스틱 관련 매출액이 54억달러, 수출은 35억달러, 소비량은 185만톤을 기록했다. 타이는 대홍수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플래스틱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폴리머 생산량이 20%, 수출량은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플래스틱 생산량이 2011년 420만톤에서 2012년 460만톤으로 증가한 추정되고, 플래스틱 관련기업도 200개 이상으로 1인당 소비량이 2011년 30kg에서 2015년 55kg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플래스틱 수입은 연평균 10% 신장하고 있으며 플래스틱 생산설비 수입은 2010년 11억달러에서 2015년 2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말레이는 최저임금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제조코스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저임금은 본도 300달러, 동부 267달러로 제조코스트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1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제계획부는 산업 전반을 설계부터 생산까지 일관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자체적으로 판매‧유통하는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으로 전환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필리핀은 전기요금이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베트남은 대규모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항만 및 공항 정비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도 플래스틱 가공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함과 동시에 내수도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은 2012년 상반기 플래스틱제품 평균 수출단가가 kg당 3.35달러, 수입단가는 수출단가의 3배에 달하는 10.5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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