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원료농지 확보에 공장건설 추진 … 석유연료 대체재 생산
화학뉴스 2013.03.19
Idemitsu Kosan이 동남아의 바이오연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7년 바이오연료 공장 후보지로 타이와 캄보디아를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20만㎘를 생산해 아시아 시장점유율 5%를 확보하고 베트남의 PetroVietnam과 협력해 정유공장에 바이오디젤연료(BDF) 공장을 세우고 생산량을 2020년까지 1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석유연료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바이오연료 사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Idemitsu Kosan는 2012년 4월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풍력과 태양광발전, 연료전지와 함께 차세대 수익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타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정부기관 및 현지 농가와 제휴를 통해 원료 재배부터 연료 생산까지 바이오연료 일관공정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타이는 현지기업이 타피오카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공장을 여러 곳 설립하고 있어 Idemitsu Kosan는 타피오카 수송과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타피오카에서 전분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인 타피오카 펄프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1.5세대 기술을 확립 및 실용화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1.5세대 기술은 신에너지, NEDO(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 사업으로 타이의 Kasetsart University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에서는 정부와 협력해 1만ha의 타피오카 농장을 확보했으나 에탄올 시장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당분간 타이 및 주변국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에탄올 공장은 타이를 중심으로 건설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으나 Idemitsu Kosan은 2016- 2017년경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PetroVietnam과 제휴해 3곳 총 6ha의 농장에서 유지식물 자트로파(Jatropha) 우량품종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BDF 공장은 PetroVietnam의 정유공장에 건설할 계획이며 2013년 이후 원료 자트로파를 재배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화하며 재배지역을 5만ha까지 확대하고 2020년 이후 BDF를 10㎘ 생산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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