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1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90억9400만유로(12조7300억원)으로 4% 늘어나고, 영업이익(EBITDA)은 12억2500만유로(1조7200억원)으로 7% 증가했다고 3월26일 발표했다.
랑세스는 2012년 성과는 신흥시장에 집중하면서 물량 대비 가격우선 정책을 유지하고 농화학산업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와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랑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22억유로로 10% 증가했고, 독일을 제외한 유럽지역의 매출은 25억유로로 1% 가량 소폭 감소했다. 북미지역은 16억유로로 10% 늘어났고, 브릭스(BRICs) 지역은 22억유로를 기록했다.
합성고무 및 플래스틱을 주로 생산하는 고성능 폴리머(Performance Polymers) 부문 매출은 52억유로로 2% 증가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8억1700만유로로 6.4% 늘어났다.
부틸고무(Butyl Rubber), 기능성 부타디엔(Butadiene) 고무, 기능성 고무 사업부의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며, 2011년 인수한 Keltan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관련 사업이 강세를 보여 영업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생활과학용 중간체와 전문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의 매출은 17억유로로 8% 신장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3억500만유로로 16% 증가했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랑세스 회장은 “2012년에는 랑세스의 성장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한 해”라며 “그동안 집중해온 사업전략이 유효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2013년 1/4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예년 수준보다는 다소 낮은 1억6000만-1억8000만유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