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eal 공장 1100만달러에 인수 … 생산능력 4억5000만개로 최대
화학뉴스 2013.05.02
코스맥스(대표 이경수·송철헌)가 국내 화장품 생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했다. 코스맥스는 4월26일 미국 오하이오의 Solon에 있는 Loreal 공장을 11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2일 발표했다. ![]() 코스맥스가 인수한 Solon 공장은 총면적 2만9750평방미터로, 1억개의 기초·색조제품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미국에 공장을 만들어 아시아와 미주를 아우르는 생산망을 구축했다”며 “2017년 세계 1위로 올라서고, 2022년에는 1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olon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코스맥스는 생산능력(국내외 포함)이 약 4억5000만개에 달해 세계 최대로 부상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2013년 말 파우더 생산과 함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매출이 2014년 200억원에 이어 2015년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또 다른 Loreal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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