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시장은 범용제품과 고순도제품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
범용 시장은 OCI, 한솔케미칼, 태광산업의 신증설 및 신규진입으로 공급능력이 수요의 1.5배에 달해 공급과잉 양상을 나타내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반도체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세정용 고순도제품 시장은 운송과정에서 불순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고 고도의 정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수입대체가 어려워 한솔케미칼과 OCI의 잇따른 증설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범용제품, 공급과잉 심화 양상
범용 과산화수소 시장은 SEPK, OCI, 한솔케미칼이 증설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에서 태광산업이 2012년 신규 진입해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으며 내수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에는 kg당 380-400원을 나타냈으나 하반기에는 대략 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일부에서는 250-260원에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SKC의 자회사인 SEPK(SKC Evonik Peroxide Korea)는 2012년 SKC의 HPPO(Hydrogen Peroxide to Propylene Oxide) 증설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9만톤에서 10만5000톤으로 확대했고 2013년에는 14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