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AN 시세는 6월25일 원료코스트 강세로 CFR SE Asia 톤당 1775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며 CFR FE Asia 톤당 1765달러, CFR S Asia 톤당 177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1만2700-1만2900위안을 유지해 수입가격 기준 1705-1732달러를 형성했다.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340달러로 33달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모니아(Ammonia) 가격도 CFR FE Asia 톤당 600달러로 알려져 AN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AN은 손익분기점 가격이 1874-1951달러로 평가되고 있어 생산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미국 AN 시장은 가동률 조절을 통해 수급타이트를 일으켜 가격을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FOB US Gulf 톤당 1725달러로 55달러 상승했다.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는 AN 상승에도 CFR China 톤당 192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인디아 AN 가격은 7월 기준 CFR India 톤당 1800달러로 알려졌으나 8월 초에는 1760-1770달러에 입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아 생산기업들은 8월 가격이 하락하자 미국․인디아의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거짓정보로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