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조짐으로 … 주력사업 강화에 판로 확대 목적
화학뉴스 2013.09.16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호황기에 사업을 무분별하게 확장하기 위해 인수했던 것과 달리 주력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수가 진행되고 있다.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사업은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한솔제지는 9월13일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지 가공․유통기업 샤데스를 인수했으며, 중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동국실업은 9월2일 독일의 중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ICT의 경영권을 취득했다. 8월에는 SK하이닉스가 타이완 이노스터테크놀로지의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 컨트롤러 사업을 인수했으며,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독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 생산기업 Nova LED를 인수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캐나다의 타이트오일가스 생산기업 벨라트릭스의 지분 50%를 취득했으며, 한라그룹의 유통부문 계열사인 한라마이스터는 미국의 자동차부품 유통기업 OSPS(One Stop Parts Source)를 인수했다. LG상사는 7월 중국 석탄화학기업인 보다스디의 요소(Urea) 플랜트 지분 29%를 매입했다.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는 2013년 상반기까지는 드물었으나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신규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사업을 강화하거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솔제지와 동국실업은 유럽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유럽 최대의 감열지 가공․유통기업을 확보함으로써 유럽 시장의 안정적인 판매채널을 확보했으며, 동국실업도 유럽에 자동차부품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라마이스터도 자동차부품을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등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는 주력인 자원개발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사업이 탄력을 받아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도 인수를 통해 전자소재 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아직 글로벌 경기에 대해 낙관하기는 일러 조심스럽지만 재무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기존 사업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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