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의존도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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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자립도 높이는 행보 위협적 … 고부가가치 개발 필요 화학뉴스 2013.10.18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이 리스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석유화학산업의 향후 10년은 어떠할까?> 리포트를 통해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멈춘다면 국내 석유 화학기업들의 성장전략 중 하나였던 중국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범용제품에 대한 투자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석유화학제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기준 47.2% 수준으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위험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면서 중국 경제정책 기조가 수출주도에서 질적 균형성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전략을 기술혁신과 내수주도로 전환하면서 석유화학 부문도 자립도를 높이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중국 정부가 올레핀(Olefin) 계열을 중심으로 석탄화학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CTO(Coal-to-Olefin) 프로젝트는 1100만톤, CTMEG(Coal-to-MEG) 프로젝트는 470만톤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 생산능력과 비교하면 올레핀 50%, MEG(Monoethylene Glycol)는 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미국, 유럽, 중국의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2014년 석유화학 시장은 회복될 수 있으나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는 “장기적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북미, 중국, 중동에 비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범용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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