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수입가격이 수요 증가 및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비철금속 수입가격은 11월 0.1% 상승한데 이어 12월 0.8% 올랐다.
2013년 12월 동스크랩 수입가격은 CIF 톤당 7440달러로 11월 7150달러에 비해 4.1% 올라 비철금속 수입가격 상승을 견인했고,
전기동(구리)도 CIF 톤당 7403달러로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하지만, 공급 증가 전망이 제기되면서 다른 종류의 비철금속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CIF 톤당 1900달러를 형성해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9.1% 하락했고, 주석도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CIF 톤당 2만3385달러로 0.2% 하락했다.
알루미늄스크랩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CIF 톤당 1600달러로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아연 가격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2034달러로 11월 2029달러에 비해 0.27% 올랐고, 니켈은 공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CIF 톤당 1만4515달러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납은 재고가 줄어들면서 2263달러를 형성해 11월보다 43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