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무늬 도광필름 제작 … 공정 단순화로 비용절감·대형화 가능
화학뉴스 2014.03.25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전문기업 SFC(대표 박원기)는 도광필름 신제품을 개발하고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FC는 반사시트에 직접 표면 코팅기술을 접목해 장기간 형상 유지가 가능한 도트무늬 도광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3월25일 발표했다. SFC가 개발에 성공한 필름은 기존 아크릴 도광판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아크릴 도광판에 비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대형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ED 조명등은 점 또는 선 상태의 LED 광원을 면으로 바꾸기 위해 도광판이 필요하며, 기존에는 아크릴 도광판에 V-CUT 방식으로 식각을 하거나 레이저 프린팅으로 도트무늬를 형성하고 뒤에 반사시트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생산해 왔다. SFC가 개발한 도광필름을 사용하면 아크릴 판에 식각 또는 프린팅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반사율을 유지하면서 점착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SFC 박종일 부사장은 “2013년 하반기부터 개발에 착수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고 효율의 도광필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SFC는 태양광시장의 회복으로 2013년 매출액이 724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17%,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4%,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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